[속보] 유승민, 변혁 대표 물러난다…후임은 오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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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변혁의 1막 끝났다"
오신환 새 대표, 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통합 보단 신당창당 의지"
오신환 새 대표, 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통합 보단 신당창당 의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하 '변혁') 대표에서 물러난다.
유승민 의원은 15일 변혁 비상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변혁의 1막이 끝났다"며 "오늘 회의를 마지막으로 변혁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의 후임으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새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유 의원은 이날 "신당기획단의 권은희·유의동 공동단장과 오 신임 대표, 세 분 모두 1970년대생"이라며 "앞으로 진지하게 국민들께 우리가 가야할 방향이나 우리가 추구하는 새로운 정치적 결사체에 대해서 계속 잘 설명해드리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국민께서 저희에게 마음을 열어주실 거라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오신환 새 대표는 "일정 정도 물리적으로는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며 "이제 젊은 기획단과 함께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바른미래당 측은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의지보다는 신당 창당을 위한 힘을 모아보겠다는 의미"라고 유승민 의원의 대표 사퇴와 새 대표 선임을 설명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유승민 의원은 15일 변혁 비상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변혁의 1막이 끝났다"며 "오늘 회의를 마지막으로 변혁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의 후임으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새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유 의원은 이날 "신당기획단의 권은희·유의동 공동단장과 오 신임 대표, 세 분 모두 1970년대생"이라며 "앞으로 진지하게 국민들께 우리가 가야할 방향이나 우리가 추구하는 새로운 정치적 결사체에 대해서 계속 잘 설명해드리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국민께서 저희에게 마음을 열어주실 거라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오신환 새 대표는 "일정 정도 물리적으로는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며 "이제 젊은 기획단과 함께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바른미래당 측은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의지보다는 신당 창당을 위한 힘을 모아보겠다는 의미"라고 유승민 의원의 대표 사퇴와 새 대표 선임을 설명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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