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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KTX 놓친 수험생, 코레일·경찰 도움으로 제때 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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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시작 10분 전 동대구역 도착, 5분만에 인근 시험장으로

    14일 대전에서 대구로 와 수능시험을 치르는 한 수험생이 KTX를 놓치는 바람에 하마터면 시험을 못 볼 뻔했으나 대구수능본부와 코레일,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응시했다.

    [수능] KTX 놓친 수험생, 코레일·경찰 도움으로 제때 입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대구수능본부에 수험생 A 군으로부터 "대전에서 동대구역으로 가는 열차가 오전 8시 31분 도착할 예정인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전화가 다급히 걸려왔다.

    A 군은 사정으로 열차를 놓쳐 다음 열차를 탔다가 시험장에 늦을 처지에 놓였다.

    더구나 타고 있던 열차는 예정보다 6분이 늦다는 연착 안내방송까지 나온 터였다.

    대구수능본부는 오전 8시 40분 1교시 시작 전까지 입실하면 시험을 치를 수 있다며 A군을 안심시키고 경찰과 동대구역에 협조를 요청했다.

    수능본부는 A군이 원래 가기로 한 시험장이 D고였으나 시간이 촉박해지자 동대구역에서 가장 가까운 시험장인 C고에 일단 입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찰은 동대구역에 경찰차를 대기시켰고, 동대구역에서는 해당 열차가 연착 없이 예정보다 일찍 도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A군은 동대구역에 8시 30분에 도착한 뒤 역무원과 경찰의 도움으로 5분 만에 C고에 무사히 다다랐다.

    마침 A군은 1교시 미응시자여서 C고에서 입실 확인을 받은 후 원래 지정된 시험장인 D고로 옮겨가 현재 정상적으로 시험을 치르는 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군이 많이 당황했지만 각 기관이 침착하고 긴밀하게 협조해 수능에 응시할 수 있었다"며 "어렵게 시험장에 도착한 만큼 시험을 잘 치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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