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해야"…여성 1천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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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성연대, 평화를만드는여성회 등 여성단체 회원들은 14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를 지지하는 여성 1000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남북 두 정상은 작년 9월 평양공동선언 등을 통해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을 우선 정상화하기로 약속했으나 지난 1년간 미국의 노골적인 반대만 확인했을 뿐 남북 사이에는 아무런 논의조차 이어지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북 제재라는 이름으로 남북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미국 정부에도 그 책임이 있다"면서 "인도적인 대북지원조차 인정하지 않고, 대북제재에 해당하지 않는 금강산 관광조차 막아서는 미국 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여성 1000인 선언을 진행하며 한반도 평화 과정에 여성들의 적극적인 목소리를 모아나갈 것"이라며 "남북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나아가 남북협력이 전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4일부터 '여성 1000인 선언' 참여자를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 결과 73개 단체와 개인 1천300여명이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회견문에서 "남북 두 정상은 작년 9월 평양공동선언 등을 통해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을 우선 정상화하기로 약속했으나 지난 1년간 미국의 노골적인 반대만 확인했을 뿐 남북 사이에는 아무런 논의조차 이어지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북 제재라는 이름으로 남북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미국 정부에도 그 책임이 있다"면서 "인도적인 대북지원조차 인정하지 않고, 대북제재에 해당하지 않는 금강산 관광조차 막아서는 미국 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여성 1000인 선언을 진행하며 한반도 평화 과정에 여성들의 적극적인 목소리를 모아나갈 것"이라며 "남북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나아가 남북협력이 전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4일부터 '여성 1000인 선언' 참여자를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 결과 73개 단체와 개인 1천300여명이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