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국 산화그룹 합작사 230억원 투자 유치...올해 목표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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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와 당진시는 중국 산화그룹(회장 장지동)과 국내 기업 한국내화(대표 김상배)가 공동 투자해 충남 당진에 공장을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 장지동 회장, 김상배 대표, 이건호 당진부시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접견실에서 투자협약을 했다.
두 기업은 당진 송산외국인투자지역 1만7080㎡에 2023년까지 5년간 230억원을 들여 내화물(고온에 견디는 물질) 생산 공장을 짓는다.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5년간 매출 700억원, 수출 150억원, 수입 대체 550억원, 직접 고용 60명 등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예측했다.
산화그룹은 직원 1200명에 연매출액 3500억원의 내화물 제조기업이다. 한국내화는 직원 632명으로 지난해 2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두 기업은 지역 발전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도는 올해 총 14개 외투기업 유치에 성공해 올해 외자유치 목표(12개)를 초과 달성했다.
양 지사는 “당진은 국내 철강산업의 메카로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장 가깝다”며 “이번 투자로 충남 철강산업 경쟁력 향상과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양승조 충남지사, 장지동 회장, 김상배 대표, 이건호 당진부시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접견실에서 투자협약을 했다.
두 기업은 당진 송산외국인투자지역 1만7080㎡에 2023년까지 5년간 230억원을 들여 내화물(고온에 견디는 물질) 생산 공장을 짓는다.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5년간 매출 700억원, 수출 150억원, 수입 대체 550억원, 직접 고용 60명 등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예측했다.
산화그룹은 직원 1200명에 연매출액 3500억원의 내화물 제조기업이다. 한국내화는 직원 632명으로 지난해 2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두 기업은 지역 발전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도는 올해 총 14개 외투기업 유치에 성공해 올해 외자유치 목표(12개)를 초과 달성했다.
양 지사는 “당진은 국내 철강산업의 메카로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장 가깝다”며 “이번 투자로 충남 철강산업 경쟁력 향상과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