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사고 수사팀, 현장서 CCTV 영상 확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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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과수·노동청 1차 감식도 마쳐…"면밀히 분석 중"
국방과학연구소(ADD) 폭발 사고 전담 수사팀을 꾸린 경찰이 현장에서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확보했다.
수사팀은 해당 영상에 사고 전후 연구원들의 움직임과 폭발 전 정황 등이 담겼는지 면밀히 살피고 있다.
14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대전 유성구 ADD 9동 젤 추진제 연료 실험실에서 발생한 폭발 원인을 밝히기 위해 1차 현장 감식을 마쳤다.
현장 주변 모습이 담긴 CCTV 녹화 영상도 ADD로부터 제출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분석 초기 단계"라며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전경찰청은 이상근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한 '산업 안전에 대한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부팀장은 이성선 광역수사대장이 맡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대전지방노동청 등과 함께 1차 감식을 진행했다.
사고가 난 9동 젤 추진제 연료 실험실에서 폭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살폈다.
다만, 일부 매캐한 가스가 차 있어 정밀하게 현장을 들여다보는 데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초기 단계이지만, 필요한 서류를 확인하는 등 수사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폭발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망한 선임 연구원 A(30)씨에 대한 부검도 조만간 진행된다.
ADD도 자체적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한이수 ADD 대외협력실장은 이날 연구소에서 연 브리핑에서 "(연구소) 부소장을 위원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상자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DD 사고대책본부는 A씨 유족과 장례절차를 논의하는 한편 부상자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실험실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전날 오후 대전 유성구 ADD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수사팀은 해당 영상에 사고 전후 연구원들의 움직임과 폭발 전 정황 등이 담겼는지 면밀히 살피고 있다.
14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대전 유성구 ADD 9동 젤 추진제 연료 실험실에서 발생한 폭발 원인을 밝히기 위해 1차 현장 감식을 마쳤다.
현장 주변 모습이 담긴 CCTV 녹화 영상도 ADD로부터 제출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분석 초기 단계"라며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전경찰청은 이상근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한 '산업 안전에 대한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부팀장은 이성선 광역수사대장이 맡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대전지방노동청 등과 함께 1차 감식을 진행했다.
사고가 난 9동 젤 추진제 연료 실험실에서 폭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살폈다.
다만, 일부 매캐한 가스가 차 있어 정밀하게 현장을 들여다보는 데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초기 단계이지만, 필요한 서류를 확인하는 등 수사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폭발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망한 선임 연구원 A(30)씨에 대한 부검도 조만간 진행된다.
ADD도 자체적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한이수 ADD 대외협력실장은 이날 연구소에서 연 브리핑에서 "(연구소) 부소장을 위원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상자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DD 사고대책본부는 A씨 유족과 장례절차를 논의하는 한편 부상자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실험실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전날 오후 대전 유성구 ADD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