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5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통일부로부터 긴급 현안 보고를 받는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외통위 전체회의에서는 정부가 최근 북한 선원 2명을 북송한 사건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선원들이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정부가 강제 북송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여야 간 진실 공방이 예상된다.

김 장관이 귀순 선원들의 신문 진술과 관련해 국회에 허위보고를 했는지 여부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국회, 외통위 긴급현안보고…'北선원 북송' 논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