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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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서울 지역에 내리던 비가 진눈깨비로 바뀌면서 첫눈이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9일 빠른 시점이다. 예년과 비교하면 6일가량 이르다.

이날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강원 산지 등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충청과 경북, 전북엔 다음날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강원 산지엔 1~3cm가량의 눈이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6.5도, 인천 8.5도, 수원 5.8도, 춘천 4도, 강릉 9도, 청주 5도, 대전 4.4도, 전주 6도, 광주 6.4도, 제주 12.2도, 대구 4.4도, 부산 10.7도, 울산 7도, 창원 7.5도 등이다.

낮 기온은 10∼17도로 전날보다 다소 포근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세종, 충남 지역에서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는 0.5∼2.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0∼4.0m, 남해 0.5∼2.0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