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2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극지체험전시회 '열렸다 북극의 문, 찾았다 남극의 비밀'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전시에서는 극지와 인류의 관계를 시작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극지 생활과 연구 용품, 극지유물을 선보인다.

극지의 동식물, 극지에서의 과학연구, 극지를 중심으로 한 국가 간 협력·극지 개척사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가상현실(VR) 체험, 극지 월동대원과의 화상통화·극지실험실 운영·극지영화관 등 시청각 체험행사도 제공한다.

얼음 깨기·보드게임·펭귄 게임 수중 드론 체험·극지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 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 기간 극지해양미래포럼 소속 극지 해설사들이 전시관에 상주하며 관람객에게 극지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