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원, 오후 5시 퇴근한다…'저녁이 있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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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임단협 타결에 따른 '8 to 5' 근무
일부 교대 직원은 예외
포항시, 맞춤 보육 등 대책 수립
일부 교대 직원은 예외
포항시, 맞춤 보육 등 대책 수립
포스코 직원들이 오는 18일부터 오후 5시에 퇴근한다.
포스코는 직원들이 저녁시간을 활용해 자기개발에 매진하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현재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8시~오후 5시'로 한시간 앞당긴다. 이는 지난 9월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최종 타결하며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 상주근무자는 '8 to 5' 시간대에 맞춰 근무하게 된다. 단, 포항·광양 제철소 현장에서 교대근무를 하는 직원은 예외다. 제철소에서는 쇳물을 뽑아내는 고로 제조 현장을 24시간 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교대근무를 한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스코 근무시간 변동에 따른 유관기관 및 단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영·유아 대상 근로자를 위해 어린이집 연장보육에 따른 보조교사, 아이행복도우미, 직장맘 SOS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의 인력추가 지원 및 이용시간 연장 등 근로시간 및 근로형태의 다양화에 대한 맞춤보육에 따른 대책을 수립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포스코는 직원들이 저녁시간을 활용해 자기개발에 매진하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현재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8시~오후 5시'로 한시간 앞당긴다. 이는 지난 9월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최종 타결하며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 상주근무자는 '8 to 5' 시간대에 맞춰 근무하게 된다. 단, 포항·광양 제철소 현장에서 교대근무를 하는 직원은 예외다. 제철소에서는 쇳물을 뽑아내는 고로 제조 현장을 24시간 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교대근무를 한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스코 근무시간 변동에 따른 유관기관 및 단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영·유아 대상 근로자를 위해 어린이집 연장보육에 따른 보조교사, 아이행복도우미, 직장맘 SOS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의 인력추가 지원 및 이용시간 연장 등 근로시간 및 근로형태의 다양화에 대한 맞춤보육에 따른 대책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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