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다음 달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을 공식 후원한다. 서울시는 하이브 측의 '서울시 후원' 명칭 사용 요청에 대해 지난 1월 29일 승인 사실을 통보했으며, 이번 공연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관람형 문화 콘텐츠로서 공익성과 시정 기여도가 높다고 판단했다.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연 당일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철저한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이달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행사장 반경 1km 이내의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127대를 특별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시청역, 종각역, 을지로입구역, 안국역, 경복궁역, 광화문역 등 주요 지하철역과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등 문화시설, 인근 호텔 등이다.점검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자치구가 합동으로 진행하며, 엘리베이터의 출입문 잠금장치, 브레이크 이상 유무, 장애인 점형블록 설치 여부 등 안전 항목을 전반적으로 확인한다.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플레이트 고정 상태, 비상정지장치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부적합 사항이 발견되면 해당 기관에 정비를 요청하고, 법 위반 사항은 과태료를 부과한다.서울시는 공연에 앞서 숙박업소의 요금표 게시 여부와 요금 과다 청구 여부를 점검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전통시장과 명소에는 '미스터리 쇼퍼'를 투입해 바가지요금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달 4일 BTS 컴백 공연 관련 현안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종합대응 계획을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지만, 2020년부터 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가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이는 국민 약 6명 중 1명꼴로 당을 과잉 섭취하고 있다는 뜻이다.당 과잉 섭취자 분율 역시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고,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청년층에서 당 과잉 섭취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성별로는 여성의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1.0%로 남성(12.9%)보다 높았다.총 당 섭취량의 1위 급원은 음료·차류였고, 과일류, 유제품·빙과류, 빵·과자류 순으로 이어졌다.특히, 당 과잉 섭취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음료류, 과일류를 3배 이상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당 과잉 섭취자의 과일류 섭취량은 33.5g인 반면, 당 과잉 섭취자가 아닌 사람의 과일류 섭취량은 8.64g이었고, 음료·차류 섭취량도 당 과잉 섭취자는 30.4g, 당 과잉 섭취자가 아닌 사람은 10.94g이었다.질병청은 "과거보다 국민 총당 섭취량이 다소 감소한 것은 긍정적 변화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최근 마리아나에서 전지훈련을 성료했다. 마리아나관광청은 마리아나 지역이 '스포츠케이션' 목적지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국가대표팀은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 올레아이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한 이번 훈련에는 류지현 감독을 비롯해 류현진, 김혜성 선수 등 총 30명이 참가했다.대표팀은 사이판 현지에서 체계적인 훈련 환경, 효율적인 동선을 기반으로 웨이트 트레이닝과 컨디션 관리, 팀 조직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선수들은 올레아이 스포츠 콤플렉스의 시설과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대표팀은 훈련 기간 중 현장을 찾은 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사인회와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도 교류했다.마리아나관광청 구정회 이사는 “이번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은 사이판이 국제 수준의 스포츠 훈련을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와 환경을 갖춘 목적지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 야구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마리아나를 스포츠케이션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계속 알리고, 스포츠와 여행이 결합된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