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6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정 장관이 사우디를 공식 방문한다"며 "사우디가 (정 장관을) 공식 초청했다"고 말했다.
노 부대변인은 "사우디 왕세자를 예방하는 공식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며 "안보·군사 분야 고위 인사들과 국방 협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17~1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6차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가한 뒤 곧바로 사우디로 출국한다.
빈 살만 왕세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지난 6월 26일 한국을 공식 방문했으며, 방한 당시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