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특별법에 팔 걷은 이철우…강원도·서울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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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김기선 자유한국당 의원과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 만나
"18일 소위원회서 쟁점 정리해달라" 당부
올해를 넘기면 특별법 제정 무산 '우려'
"18일 소위원회서 쟁점 정리해달라" 당부
올해를 넘기면 특별법 제정 무산 '우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포항지진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지사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야 간사를 잇달아 찾아가며 포항지진 특별법의 상임위 통과에 힘을 쏟고 있다.
전날 이 지사는 아침 강원도 원주로 가서 산자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기선 의원을 만났다. 곧바로 서울로 이동,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홍의락 의원을 찾아갔다.
그는 여야 간사에게 협조를 부탁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의견 불일치로 난항을 겪은 포항지진 특별법 내용이 어제 소위원회에서 상당 부분 진전된 만큼, 오는 18일 소위원회에서 남은 쟁점을 반드시 정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포항 피해주민을 생각한다면 더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여야가 합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포항지진이 인재로 판명 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특별법 제정을 직접 건의하기도 했다.
이처럼 그가 법안 통과를 위해 팔을 걷어부친 이유는 올해를 넘기면 특별법 제정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청와대, 국회 등을 찾아다니며 특별법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지사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야 간사를 잇달아 찾아가며 포항지진 특별법의 상임위 통과에 힘을 쏟고 있다.
전날 이 지사는 아침 강원도 원주로 가서 산자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기선 의원을 만났다. 곧바로 서울로 이동,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홍의락 의원을 찾아갔다.
그는 여야 간사에게 협조를 부탁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의견 불일치로 난항을 겪은 포항지진 특별법 내용이 어제 소위원회에서 상당 부분 진전된 만큼, 오는 18일 소위원회에서 남은 쟁점을 반드시 정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포항 피해주민을 생각한다면 더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여야가 합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포항지진이 인재로 판명 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특별법 제정을 직접 건의하기도 했다.
이처럼 그가 법안 통과를 위해 팔을 걷어부친 이유는 올해를 넘기면 특별법 제정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청와대, 국회 등을 찾아다니며 특별법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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