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날' 李총리 "공정한 나라, 남북평화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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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대 최대 647명 독립유공자 발굴"
이낙연 국무총리(사진)는 17일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하고 포용력 있는 나라를 만들고 남북 평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린 '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기념사했다.
그는 기념사에서 "우리는 밖으로 당당하고 안으로 공정한 나라를 이뤄야 한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번영의 과실을 조금씩이라도 나누는 포용 사회를 실현해야 한다"며 "그것이 들꽃처럼 사셨으나 불꽃처럼 싸우다 스러진 선열들에 대한 후대의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114년 전(을사늑약)과 같은 통한을 다시는 겪지 않을, 힘차고 미더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 후대에 남기겠노라고 약속한다. 벌써 70년을 훌쩍 넘긴 분단도 지혜롭게 극복해가면서 한반도 평화정착으로 착실히 나아가겠노라고 다짐한다"고 했다.
이 총리는 특히 "정부는 순국선열들을 한 분이라도 더 찾아 합당하게 예우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는 역대 최대인 647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했다"고 언급했다.
'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 대한민국 임시 의정원이 순국선열을 공동으로 기리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덕수궁 중명전은 을사늑약이 체결된 곳으로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이곳에서 개최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방정훈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이 총리는 이날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린 '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기념사했다.
그는 기념사에서 "우리는 밖으로 당당하고 안으로 공정한 나라를 이뤄야 한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번영의 과실을 조금씩이라도 나누는 포용 사회를 실현해야 한다"며 "그것이 들꽃처럼 사셨으나 불꽃처럼 싸우다 스러진 선열들에 대한 후대의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114년 전(을사늑약)과 같은 통한을 다시는 겪지 않을, 힘차고 미더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 후대에 남기겠노라고 약속한다. 벌써 70년을 훌쩍 넘긴 분단도 지혜롭게 극복해가면서 한반도 평화정착으로 착실히 나아가겠노라고 다짐한다"고 했다.
이 총리는 특히 "정부는 순국선열들을 한 분이라도 더 찾아 합당하게 예우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는 역대 최대인 647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했다"고 언급했다.
'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 대한민국 임시 의정원이 순국선열을 공동으로 기리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덕수궁 중명전은 을사늑약이 체결된 곳으로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이곳에서 개최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방정훈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