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전기 배터리 소재 공장 생산라인 준공..."연산 7.6만 톤 생산할 것"

포스코케미칼은 오늘(15일) 세종시 소정면 첨단산업단지에 있는 음극재 2공장에서 1단계 생산라인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날 준공한 설비는 연산 2만 톤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이미 가동 중인 1공장을 포함하면 연산 4만4천 톤의 음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축구장 약 13개 크기인 106,086제곱미터 면적의 부지에 음극재 2공장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2022년까지 연산 7만6천 톤의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고성능 60kwh급 배터리 기준으로 전기차 약 126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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