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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만다' 김형석 "엄마 치타의 마음, 음악으로 표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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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 "우리 시선으로 담은 아프리카"…김남길 내레이션으로 SBS 24일 첫방송
    '사만다' 김형석 "엄마 치타의 마음, 음악으로 표현했죠"
    적자생존 야생의 땅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마라. 그곳에서 새끼를 키우며 사는 싱글맘 치타 '사만다'는 자신과 새끼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고군분투한다.

    사자와 하이에나 등 새끼들의 목숨을 노리는 위협 속에서 혼자서 새끼 세 마리를 키워야 하는 가장 불리한 생존 조건이지만 사만다는 결코 삶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SBS TV는 2년여 제작 과정을 거친 창사특집 4부작 자연 다큐멘터리 '라이프 오브 사만다'를 오는 24일 처음 방송한다고 18일 예고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 국내 최초로 다람쥐를 내세워 숲의 형성과정을 조명한 '더(THE)람쥐'의 주시평 PD가 연출을 담당하고 배우 김남길이 내레이션을, 작곡가 김형석이 음악감독을 맡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다.

    '사만다' 김형석 "엄마 치타의 마음, 음악으로 표현했죠"
    주 PD는 이날 목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시사회 겸 기자간담회에서 "서양인의 시각에서 찍은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와 달리 약자의 시선, 한국적 시선으로 아프리카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는 치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데 대해서도 "외국 다큐멘터리에서는 치타가 아주 사납게 사냥하는 것만 볼 수 있었는데, 실제 사만다를 통해 본 치타의 모습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우리가 알던 것과 매우 달랐다"고 강조했다.

    그는 "치타 수컷은 종족 번식만 하고 떠나버리더라. 출산부터 육아, 자식 독립까지 암컷 혼자 하더라. 숙명적인데 그 이유가 궁금했다"며 "사만다를 지켜보면서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

    1부 부제목이 '라이브 이즈 낫 이지'(Life is not east), 2부는 '네버 기브 업'(Never give up)인 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주 PD는 또 김남길을 내레이터로 내세운 데 대해서는 "김남길 팬들이 김남길의 목소리를 '꿀보이스'라고 하던데, 이번에 함께하면서 100% 동감했다.

    따로 디렉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목소리 자체가 좋더라"고 말했다.

    '사만다' 김형석 "엄마 치타의 마음, 음악으로 표현했죠"
    음악감독으로 나선 김형석은 한국의 한스 치머라는 말에 "너무 존경하는 분이라 과한 표현"이라며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처음 영상을 볼 때부터 진한 감동이 있었다.

    새끼를 키우는 엄마, 사람의 이야기에 대입해도 이해가 되는 이야기였다"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음소거한 화면에 치타만 있었는데, 넋 놓고 보다 보니 내가 생각한 치타가 아니었다.

    사납기만 한 줄 알았는데 토끼 같더라. 한국적 감성으로 그런 앵글을 뽑아내지 않았나 싶다"며 "음악적으로도 엄마 치타의 마음을 담으려 노력했다.

    우리가 소리를 통해 사만다의 고민에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곡에 보컬을 입힌다면 가수 박정현에게 맡기고 싶다는 소망도 드러냈다.

    '사만다' 김형석 "엄마 치타의 마음, 음악으로 표현했죠"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시네마틱 다큐멘터리'라는 장르를 표방한다.

    이날 30분가량 진행된 시사회에서는 단순히 자연 속 장면들로 치부됐던 아프리카 초원 속 동물들의 삶에 스토리가 입혀져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감동이 따랐다.

    여러 동물을 찍기보다 사만다라는 하나의 치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다른 자연 다큐멘터리와 달리 적절한 배경음악이 삽입돼 긴장감은 물론 슬픔, 감동 등 여러 복합적인 감정선을 자극했다.

    또 치타 다섯마리와 하이에나 세 마리 간 싸움 등 일부 장면에서는 야생의 잔인함이 고스란히 담겼다.

    24일 밤 11시 첫 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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