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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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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력 충원·SR과 통합 등 요구
    19일 정오까지 '최후통첩' 제시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파업 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혼잡과 수출입업체 물류 차질이 우려된다. 정부는 비상교통 대책 마련에 나섰다.

    철도노조는 18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일 낮 12시까지 한국철도공사와 정부가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한국고속철도(KTX),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30∼70%가량 감축 운행할 수밖에 없다.

    무기한 총파업은 2016년 9∼12월 74일간의 장기 파업 이후 3년 만이다. 철도노조와 함께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등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 노조가 함께 파업에 들어가 열차 내 안내, 주요 역 발권 업무 등도 차질이 예상된다.

    노조는 △4조 2교대 내년 시행을 위한 인력 4000명 충원 △총인건비 정상화(임금 4% 인상)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 개선 △코레일과 SR(수서고속철도 운영사)의 연내 통합 등 네 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9일부터 정부 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노조 파업 시 필수공익인력 등을 동원해 광역전철 운행률은 평시 대비 82.0%로 맞추되 출근 시간은 92.5%, 퇴근 시간은 84.2%로 운행할 방침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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