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는 감기 다음으로 발병률이 높은 치주질환의 예방과 초기 치료를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치과의사협회는 잇몸병 등 치주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잇몸에 손상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각종 전신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잇몸병을 앓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2.8배, 혈관성 치매 1.7배, 심혈관계질환 2.2배, 당뇨병 6배 등 전신질환 발생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스케일링은 2013년 7월부터 건강보험에 적용되고 있으며, 만 19세 이상, 1년 1회 한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 본인부담금은 약 1만 5,300원(의원급) 정도이다.

치협은 올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면, 가까운 치과를 방문해 저렴한 비용에 잇몸병 예방 및 초기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건강보험 적용 스케일링으로 잇몸병 예방하세요
양재준 성장기업부장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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