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3분기 누적 순이익 사상 최대치…대형화 및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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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대형화 및 안정화 과정에 있다는 분석이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5223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은 9조원을 넘어섰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트레이딩(주식·채권 매매 및 파생상품 운용 등) 손익이 실적개선에 기여 중"이라며 "트레이딩 손익은 올 들어 매분기 1000억원 중반대를 기록 중이며, 수익 비중 30% 이상을 유지하며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시장 환경이 좋지 않았던 3분기에도 트레이딩 손익 1520억원을 기록하며 이익 규모 유지에 기여했다는 판단이다. 해외법인의 이익 증가도 눈에 띈다고 했다.
투자자산 규모는 6조9000억원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인수금융,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 호텔·오피스 투자 등 다양한 투자건들이 이익으로 연결되면서 점차 수익성이 개선되는 과정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예상보다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폭이 크다"며 "이익의 변동성이 높아 보이지만 이익 규모가 커진 상태에서의 변동"이라고 판단했다. 국내외 투자자산 분산이 시황의 영향을 감소시킨 모습이라고도 해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트레이딩(주식·채권 매매 및 파생상품 운용 등) 손익이 실적개선에 기여 중"이라며 "트레이딩 손익은 올 들어 매분기 1000억원 중반대를 기록 중이며, 수익 비중 30% 이상을 유지하며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시장 환경이 좋지 않았던 3분기에도 트레이딩 손익 1520억원을 기록하며 이익 규모 유지에 기여했다는 판단이다. 해외법인의 이익 증가도 눈에 띈다고 했다.
투자자산 규모는 6조9000억원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인수금융,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 호텔·오피스 투자 등 다양한 투자건들이 이익으로 연결되면서 점차 수익성이 개선되는 과정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예상보다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폭이 크다"며 "이익의 변동성이 높아 보이지만 이익 규모가 커진 상태에서의 변동"이라고 판단했다. 국내외 투자자산 분산이 시황의 영향을 감소시킨 모습이라고도 해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