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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섭·김영록 비공개 만남…광주 군 공항 이전 해법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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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개월 만의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 앞두고 사전 회동
    이용섭·김영록 비공개 만남…광주 군 공항 이전 해법 나오나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모처럼 공식 회동을 앞두고 비공개로 만나 지역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를 앞두고 의제 등을 큰 틀에서 조율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 시장과 김 지사는 지난 11일 저녁 광주 모처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2시간가량 배석자 없이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최근 지역 공동 현안 추진 과정에서 생긴 갈등 양상을 우려하며 앞으로 자주 만나 논의하는 기회를 갖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광주 군 공항의 전남 이전과 관련한 해법을 실무적으로 검토해 오는 25일 열리는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바쁜 가운데서도 자주 만나 현안들을 논의하다 보면 상생의 길도 찾고 불필요한 오해도 없어질 것"이라며 "군 공항 이전 문제에 시·도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해법을 (25일 전까지) 실무적으로 검토해 논의해보도록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는 2014년 10월 출범해 통상 반기별로 회의를 개최했다.

    그러나 지난 회의는 21개월만에 열렸으며 이번 회의는 그 이후 15개월 만이다.

    이 시장과 김 지사는 지난해 8월 민선 7기 첫 상생발전위원회에서 힘찬 포옹으로 우애를 과시했다.

    그러나 다음 만남까지 기간이 길어진 데다 군 공항 이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현안 등과 관련해 시·도가 이견을 노출하면서 불편한 기류가 형성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시·도는 이번 회의에서 광주 민간공항·무안국제공항 통합, 광주 군 공항 이전, 한전공대 설립, 공동혁신도시 성과 공유를 위한 공동 발전기금 조성 등 기존 24개 외 협력과제를 추가로 발굴해 논의한다.

    광주에서는 광주 하남∼장성 삼계 등 광역도로 확장, 전남에서는 공공기관 이전 시즌 2 공동대응,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등을 신규과제로 제시해 양측이 신규과제 지정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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