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조국 질문받고 짧은 사과… 나머지는 검찰에 견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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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민과 대화
![문 대통령, 국민과 대화.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ZA.21017720.1.jpg)
하지만 문 대통령은 짧은 사과 후 나머지 시간은 검찰에 견제구를 날렸다. 문 대통령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될수록 민주적 견제장치가 있어야 한다"면서 "현재는 검찰이 잘못했을 때 검찰 잘못을 물을 수 있는 장치가 없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검찰이 검찰 조직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국민과의 대화는 19일 오후 8시부터 MBC에서 100분간 생방송 된다. 국민과의 대화는 미리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300명의 방청객이 즉석에서 손을 들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문 대통령이 답변하는 방식이다.
문 대통령은 어제(18일)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국민과의 대화 준비에 집중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