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올해 전세계 가장 많이 본 MV 7위


K팝의 경계를 뛰어넘는 글로벌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블랙핑크가 올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TOP10에 선정됐다. K팝 가수 중 유일하다.

블랙핑크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발표한 2019년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는 이 순위에서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랭크됐다.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bad guy`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7 rings` 뮤직비디오는 각각 8, 9위에 올랐다.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는 지난 4월 5일 공개된 지 62시간 만에 1억뷰를 돌파한 뒤 K팝 그룹 최단기간으로 2억뷰를 넘어섰다. 이후 조회수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현재는 6억 5천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Kill This Love`는 발매 당시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에서 41위, `빌보드200`에서 24위에 올랐다.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초이자 최장기간인 4주 연속 동시 진입이라는 기록을 썼다.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UK)의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도 5주 연속 차트 순위에 진입했다.

블랙핑크는 데뷔 후 뮤직비디오, 안무 영상, 음악 방송 콘텐츠를 포함해 총 18편의 억대뷰 유튜브 영상을 보유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3140만명에 이르며 유튜브를 통해 세계 곳곳의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블랙핑크는 지난 14일 `TIME 100 NEXT 2019` 명단에 선정됐다. 블랙핑크는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 에즈라 밀러(Ezra Miller) 등 팝스타와 유명인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향후 활동에 기대를 모았다.

11일에는 미국 유력 시상식 `E! People`s Choice Awards`에서 2019년 올해의 그룹(The Group of 2019), 올해의 뮤직비디오(The Music Video of 2019), 올해의 콘서트 투어(The Concert Tour of 2019) 부문 3관왕에 오르며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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