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이 20일 회사에 있는 행복드림관에서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지원받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활력 충전’ 행사를 열었다.

어르신들의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이 회사의 ‘구성원 1% 행복나눔’이라는 기금을 통해 이뤄졌다.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은 협력사 동반성장 및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기금의 일부를 활용해 40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했다.

어르신 활력 충전 행사는 수술 이후에 다른 불편 사항은 없는지 점검하고 확인하는 자리다. 직접 관절 수술을 집도한 나은병원 이동엽 진료부장의 건강특강도 있었다. 가야금 독주, 트로트 등 문화공연도 함께 했다.

신월균 어르신은 “어려운 형편에 엄두도 못 내던 무릎수술을 지원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배현 SK인천석유화학 실장은 “지역과 함께 지속적으로 상생하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