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입장하며 조경태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입장하며 조경태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투쟁을 선언했다. 황 대표는 이번 단식투쟁을 '총체적 국정실패 규탄을 위한 단식투쟁'으로 명명했다.

황 대표는 20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죽기를 각오하겠다"면서 "더이상 무너지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민생을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 국정 대전환을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러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단식을 할 예정이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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