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공평구역' 재개발 사업 30년 만에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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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주민대상 설명회 열려
최고 17층 업무·판매시설 조성
최고 17층 업무·판매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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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15·16지구 재개발 사업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87 일원 9277㎡를 대상으로 한다. 전체 사업구역 1만2854㎡ 중 도시계획시설이 들어서는 공공용지 3577㎡(기부채납)를 제외한 대지 면적이다. 사업시행자인 공평십오십육피에프브이(예정)는 이곳에 지하 8층~지상 최고 17층 연면적 11만6000여㎡ 규모의 업무·판매시설(조감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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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9월 전면철거 대신 혼합형(일반정비형, 소단위관리형, 보전정비형)으로 정비사업 방식을 변경하는 조건으로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가결했다.
환경영향평가를 수행한 예평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개발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토지의 효율적 이용,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도시기능 회복이 기대된다”며 “도시의 균형발전을 통한 도심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