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철도파업 일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4천명 충원 등을 요구하며 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무기한 총파업은 2016년 9∼12월 74일간의 장기 파업 이후 3년 만이다.

다음은 1988년 이후 역대 철도파업 일지
▲ 1988년 7월 26∼27일 : 근로조건 개선, 제 수당 및 기관사 수당 인상, 승급 제한 철폐 등 요구.
▲ 1994년 6월 23∼28일 : 변형 근로 및 승진차별 철폐, 호봉체계 개선, 해고자 복직 등 요구.
▲ 2002년 2월 25∼27일 : 민영화 입법 철회, 인력감축 중단, 해고자 복직 등 요구.
▲ 2003년 6월 28∼7월 1일 : 철도 구조개혁법률(공사법) 국회 통과 반대, 시설·운영 통합공사 설립 등 요구.
▲ 2006년 3월 1∼4일 : 해고자 전원 복직, KTX 승무원 정규직화, 구조조정 철회 등 요구.
▲ 2009년 9월 8일(24시간 시한부) : 철도공사 측의 단체교섭 불성실 등을 이유로 기관사만 참여.
▲ 2009년 11월 5∼6일 : 공사 측 단체교섭 불성실, 노조탄압 등 이유.
▲ 2009년 11월 26일∼12월 3일 : 공사 측 단체협약 해지 통보 이유.
▲ 2013년 12월 9일∼30일 : 수서 발 KTX 운영회사 설립 이사회 개최 중단, 임금 6.7% 인상 등 요구하며 22일간 파업.
▲ 2014년 2월 25일 : 박근혜 정부 출범 1년 맞춰 시한부 총파업 벌인 민주노총과 연대해 하루 파업. 철도파업 대상자 징계 철회 등 요구.
▲ 2016년 9월 27일∼12월 9일 : 정부추진 성과연봉제 등 도입 반대해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원회가 벌이는 파업에 동참. 역대 최장 74일간 파업.
▲ 2019년 10월 11일∼14일 : 4조 2교대제 내년 시행을 위한 인력 4천명 증원, SR과 연내 통합 등 요구하며 3일간 경고성 한시 파업.
▲ 2019년 11월 20일∼? : 인력 충원, 총인건비 정상화, SR과 통합 등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