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샤롯데 봉사단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있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샤롯데 봉사단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있다.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펼쳤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의 ‘104마을’ 이웃에게 올겨울 난방 걱정을 덜어줄‘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하석주 대표이사를 포함한 100여 명의 봉사단이 함께 했다. 3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104마을은 1967년 용산, 청계천 등 판자촌 주민들의 강제 이주로 형성된 마을이다. 현재 약 1100가구에 3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중 약 400가구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형편의 가정이 밀집한 지역을 찾아가 연탄을 기부함으로써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전달된 연탄은 ‘1:3 매칭 그랜트’(매달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사회에 기부하면 기부금의 3배를 회사도 기부하는 모금제도)제도로 모인 '샤롯데 봉사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롯데건설의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면 기부금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제도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