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5는 차량과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교감하는 국산차 최고 수준의 첨단 '상호 작용형 기술(인터랙티브 기술)을 적용했다. 또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2850mm의 동급 최대 수준 휠베이스와 기존 대비 50mm 늘어난 전장(4905mm), 25mm 커진 전폭(1860mm) 등 확대된 제원으로 공간성을 개선했다. 대신 전고는 20mm 낮아진 1445mm로 제작해 스포티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
내부 대시보드는 입체적 디자인의 디스플레이 조작계, 터치타입 방식이 적용된 AVN 및 공조제어장치,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 새로운 GUI(Graphical User Interface,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이 장착됐다. 색상은 블랙, 새들 브라운 등 2종의 내장 컬러와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인터스텔라 그레이, 오로라 블랙펄, 그래비티 블루, 요트 블루 등 6종의 외장 컬러로 운영된다.
기아차는 신형 K5의 모든 엔진을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했으며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LPi 2.0, 하이브리드 2.0 등 4개 모델을 동시 출시한다.
신형 K5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2351만원~3092만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 2430만원~3171만원 ▲LPi 일반 모델 2636만원~3087만원 ▲LPi 2.0 렌터카 모델 2090만원~2405만원 ▲하이브리드 2.0 모델 2749만원~3365만원이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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