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 "오정세 애드립, 강하늘과 웃음 참느라 혼나" (인터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백꽃 필 무렵' 향미 役 손담비
"공효진 조언 많이 해, 더 돈독해 졌다"
"오정세 서포트 덕에 웃으면서 촬영"
"공효진 조언 많이 해, 더 돈독해 졌다"
"오정세 서포트 덕에 웃으면서 촬영"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가 공효진, 오정세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최근 한경닷컴과 만난 손담비는 "공효진 언니는 개인적으로 매우 친해서 편안함이 있었다"라며 "신에 대한 조언도 많이 해줘서 들으면서 향미에 대해 파악하고, 깊숙히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은 매번 너무 즐거웠다. 포항까지 촬영가는 게 힘들었는데, 촬영장만 가면 항상 웃었다. 원래도 사이가 좋았는데, 효진 언니와 더 돈독한 사이가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손담비는 편견 가득한 세상에서 동백(공효진 분)에게 만큼은 꼭 기억되고 싶었던 향미의 사연과 심리 변화, 뿌리 염색이 안 된 머리와 까진 손톱과 같은 디테일 등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연민과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특히 노규태(오정세)와의 깨알같은 티키타카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손담비는 "규태 오빠(오정세)랑은 너무 웃겨가지고 매번 웃음 바다였다. 애드립도 준비해주시고, 여러가지 준비를 많이 해오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기도 출중하고 성실하신분이라서 서포트를 많이 받았다.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아울러 "(오정세 덕에) 늘 웃으면서 촬영했는데 촬영이 중단될 정도였다"라며 "메이킹에서도 엄청 많이 잡혔을 거다. 강하늘과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백꽃 필 무렵'은 지난 21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게장마을로 유명한 옹산에 사는 동백(공효진)과 용식(강하늘)을 중심으로 필구(김강훈), 향미, 종렬(김지석), 노규태(오정세), 홍자영(염혜란), 정숙(이정은), 그리고 덕순(고두심)과 옹벤져스라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함께 줬다. 사람과의 관계, 행복, 나눔과 희생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으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마침표를 찍게 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최근 한경닷컴과 만난 손담비는 "공효진 언니는 개인적으로 매우 친해서 편안함이 있었다"라며 "신에 대한 조언도 많이 해줘서 들으면서 향미에 대해 파악하고, 깊숙히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은 매번 너무 즐거웠다. 포항까지 촬영가는 게 힘들었는데, 촬영장만 가면 항상 웃었다. 원래도 사이가 좋았는데, 효진 언니와 더 돈독한 사이가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손담비는 편견 가득한 세상에서 동백(공효진 분)에게 만큼은 꼭 기억되고 싶었던 향미의 사연과 심리 변화, 뿌리 염색이 안 된 머리와 까진 손톱과 같은 디테일 등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연민과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특히 노규태(오정세)와의 깨알같은 티키타카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손담비는 "규태 오빠(오정세)랑은 너무 웃겨가지고 매번 웃음 바다였다. 애드립도 준비해주시고, 여러가지 준비를 많이 해오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기도 출중하고 성실하신분이라서 서포트를 많이 받았다.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아울러 "(오정세 덕에) 늘 웃으면서 촬영했는데 촬영이 중단될 정도였다"라며 "메이킹에서도 엄청 많이 잡혔을 거다. 강하늘과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백꽃 필 무렵'은 지난 21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게장마을로 유명한 옹산에 사는 동백(공효진)과 용식(강하늘)을 중심으로 필구(김강훈), 향미, 종렬(김지석), 노규태(오정세), 홍자영(염혜란), 정숙(이정은), 그리고 덕순(고두심)과 옹벤져스라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함께 줬다. 사람과의 관계, 행복, 나눔과 희생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으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마침표를 찍게 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