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다음달 서울 홍은동에서 ‘e편한세상 홍제 가든 플라츠’를 분양한다. 도심이 가깝고 인근에 녹지가 많은 단지다.

홍은1구역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지상 28층, 6개 동, 48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34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9㎡ 24가구 △59㎡ 297가구 △84㎡ 152가구 △93㎡ 8가구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가깝다. 종로와 여의도 등 주요 도심 출퇴근이 쉽다. 홍제역은 서울시가 개발을 추진 중인 강북횡단선에 드는 노선이기도 하다. 단지 바로 앞엔 지선과 간선·광역버스 노선이 많다. 통일로를 끼고 있는 데다 내부순환로가 인접해 자동차를 통해서도 서울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 녹지가 많다. 단지 뒤편에 백련산이 있어 사계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일부 가구는 백련산 조망이 가능하다. 홍제초와 홍은중, 인왕중 등 학교가 가깝다. 이마트와 NC백화점 등 대형 편의시설도 인근이다.

일대에선 2021년 착공을 목표로 ‘홍제언더그라운드시티’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홍제역~홍은사거리 구간에 지하 보행 네트워크를 만드는 사업이다. 개발이 끝나면 공공도서관과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신사동 631에 있는 대림주택문화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12월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