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오는 23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제5회 보건분류 발전 합동 워크숍'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통계청, 23일 질병·사인분류 분야 워크숍 개최
관련 전문가 110여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에서는 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가 채택한 제11차 국제질병·사인분류(ICD-11)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통계청 보건분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아울러 내년 7월 고시 예정인 제8차 한국표준 질병·사인분류 개정안 등 올해 통계청이 추진한 분야별 보건분류 연구성과도 논의 대상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미리 공개한 개회사에서 "30여년 만에 개정된 ICD-11은 정보가 방대하기 때문에 충분한 연구와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분야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