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은 22일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했다는 청와대 발표 내용을 속보로 전했다.

교도통신은 청와대 발표 직후 긴급기사 형식으로 지소미아 종료 통보의 효력 정지가 발표됐다고 한 줄 뉴스로 전했다.

교도는 공식 발표 전인 오후 5시쯤부터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지소미아가 연장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NHK도 공식 발표 전에 지소미아 효력이 정지되지 않는다고 전한 뒤 공식 발표된 내용도 상세히 전했다.

NHK는 한국 정부가 22일 오후에 이어 23일에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최종적인 대응을 협의했다고 소개했다.

요미우리, 마이니치 등 주요 신문 매체도 인터넷 속보창에 지소미아 효력이 유지되게 됐다고 긴급뉴스로 전했다.
日 언론 '지소미아 효력 유지' 긴급 타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