低성장 시대, 눈여겨볼 LG생건·카카오·스튜디오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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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 올라탄 카카오
모빌리티·금융·콘텐츠로 영역 확장
4차 산업혁명에 올라탄 카카오
모빌리티·금융·콘텐츠로 영역 확장
![카카오 직원들이 경기 성남시 판교오피스에서 밝은 표정으로 회의를 하고 있다. 강은구기자 egkang@hankyung.com](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AA.21047761.1.jpg)
![低성장 시대, 눈여겨볼 LG생건·카카오·스튜디오드래곤](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AA.21056271.1.jpg)
이에 따라 저성장 시대에도 오를 종목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의 영향을 덜 받거나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들이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바탕으로 모빌리티·금융·콘텐츠·쇼핑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카카오가 그런 종목으로 꼽힌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영업이익은 올해 1971억원에서 내년 4001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휴대폰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지면서 카카오와 같은 기술 기업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인터넷, 게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화장품 등도 저성장 시대에 전망이 밝은 업종으로 꼽힌다. 네이버, 엔씨소프트, 스튜디오드래곤,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삼성전자, 삼성SDI, LG생활건강 같은 종목이다. 한국경제TV 와우넷 전문가인 최정호 파트너는 “저성장 시대에도 성장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 주가 차별화는 극명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