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한 교회에서 불이 나 1층 예배당이 새카맣게 탔다. 이 불로 옥상으로 대피한 교회 관계자 3명이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다./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24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한 교회에서 불이 나 1층 예배당이 새카맣게 탔다. 이 불로 옥상으로 대피한 교회 관계자 3명이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다./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경남 마산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나 예배당이 전소됐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교회 관계자 3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이외의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교회 1층 예배당 110㎡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전체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고 119에 신고한 교회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방정훈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