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왼쪽 두번째)과 박수복 전산정보관리관실 정보화3담당관(세번째) 등이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왼쪽 두번째)과 박수복 전산정보관리관실 정보화3담당관(세번째) 등이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국세청(청장 김현준)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전체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제출한 464건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16건을 선발했고 이날 최종 결선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국세청은 ‘세금 신고·납부, 장려금 신청, 연말정산 이제는 모바일로 쉽고 빠르게’라는 제목으로 모바일 홈택스(손택스) 확대사업을 대표적인 혁신사례로 제출했다. 국민들의 인터넷 사용 환경이 PC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하고 5G(5세대) 상용화 이후 모바일 시대가 열림에 따라 쉽고 빠르게 국세 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 게 골자다. 휴대폰을 이용한 세금 신고·장려금 신청 서비스를 확대하고 연말정산·현금영수증 조회 등 유용한 세금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했다. ‘모바일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국세민원증명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민원실’도 별도 운영했다.

박수복 국세청 정보화3담당관은 “PC기반에서 제공하는 홈택스 서비스를 모바일로 더 많이 제공해 국민들의 납세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