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뉴트로 축제 '도라온 로라코스타'가 복고열풍을 타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에버랜드 뉴트로 축제 '도라온 로라코스타' 인기…입장객 46%↑
에버랜드는 최근 대중문화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뉴트로를 주제로 2018년부터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를 열고 있다.

뉴트로(new-tro)란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긴다는 뜻으로 중장년층에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는 새로움과 재미를 안겨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에버랜드의 11월 입장객은 뉴트로 축제 개최 전인 2017년 32만명에서 첫 축제가 열린 2018년에는 41만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11월 입장객이 47만명으로, 뉴트로 축제 개최 전인 2017년에 비해 46% 가량 늘었다.

에버랜드는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꾸민 것이 인기요인이라고 꼽았다.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는 1960~1970년대 뉴트로 테마 존으로 변신한 에버랜드에서 어트랙션, 포토스팟, 공연 등 복고풍 즐길 거리를 '그때 그 감성 그대로' 제공한다.

에버랜드 뉴트로 축제 '도라온 로라코스타' 인기…입장객 46%↑
축제의 메인 무대인 '락스빌 ' 거리에는 클래식카, 사람 키만 한 대형 롤러스케이트와 빌보드, 미러볼 등 뉴트로 분위기를 대표하는 장식과 조형물들을 설치했다.

특히 락스빌 중앙에는 1960~1970년대 영미권 가정집을 리얼 빈티지 소품으로 재현한 '뉴트로 포토 하우스'와 코카-콜라와 함께 마련한 '코-크 뉴트로 하우스'를 새롭게 마련해 최고의 인증샷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