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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에 대해 “황 대표가 경제, 안보, 정책 대전환을 하라는 가치를 걸고, 또한 지소미아 종료, 공수처법, 선거법 개정안 철회를 주장하면서 목숨을 건 단식을 이어온게 6일차다”며 “처음부터 천막을 치는 것을 방해하는 상황에서,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비닐로 바람을 막으며 추운날씨를 견뎌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비서실장 입장에서 도저히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대표가 칼바람을 그대로 맞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오늘 천막을 다시 쳤다”며 “그런데 청와대 김 정무비서관은 천막을 자진철거하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목숨을 건 단식투쟁에 대한 화답은 없고 바람막이로 사용하고 있는 천막을 철거하라는게 과연 문재인 대통령의 뜻인지 묻고 싶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인권변호사를 자처할수 있는 가”라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