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 미입항 신고 접수…이총리 "가용한 모든 자원 총동원"

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전북 군산 무녀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양식장 관리선의 미입항 사고와 관련,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 총리는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상선·관공선 등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과 가용한 함정, 항공기 등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9분께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으로 작업을 나간 양식장 관리선이 입항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된 양식장 관리선에는 선장 A(49)씨와 선원 4명(내국인 2명, 러시아인 2명)이 함께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