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스타트업 등의 사업관리, 경영관리 솔루션을 개발해온 아이퀘스트(대표 김순모)가 기존 ‘얼마에요’ 프로그램에 무역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무역규모는 세계10위권 안으로 국내의 수많은 기업들이 무역을 통해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된 무역관리 기능으로 사업 관리의 범위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사업까지 확장되어 ‘얼마에요’ 하나로 국내외 사업 모두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역대상국가 248개국과 17가지의 통화 종류를 지원하며 국제통일상품 분류 체계인 HS코드/단위를 적용했다. 견적서 작성, 구매주문서(P/O)를 통한 수입·수출 등록을 바탕으로 입고 및 선적출하관리, 수출입에 들어가는 부대비용 관리를 통한 원가관리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얼마에요’는 중소기업 관리의 디지털화를 이끌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자동회계처리(자동 분개) 기술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다. 이 특허기술은 기업의 회계 데이터를 토대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거래내역이 계정처리되는 패턴을 학습하여 인공지능 스스로 거래내역을 분석하고 회계 계정을 선정해주는 기술로 기업의 각종 거래들은 통상적으로 일정한 패턴이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 스스로 학습하고 사용자에게 적합한 계정과목을 추천해준다. 그렇게 되면 회계 담당자가 수많은 거래내역에 대한 계정 처리를 일일이 할 필요가 없게 된다.

이를 비롯하여 인사·급여, 물류·재고관리, 제조·생산관리, 공사현장관리, 고객관리, 영업관리, 무역관리에 이르기까지 여러 업종의 특화된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개인사업자부터 중소기업까지 모두 사용가능하고 유통·도소매업, 수출입·무역, 서비스·전문직, 제조업, 건설업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업종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중소사업자용 경리전문프로그램 ‘경리봇’은 실무현장에서 꼭 필요한 일이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든 업무를 편리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특허 받은 AI '회계장부 자동기장'을 핵심으로 출근 전 '경리봇'이 알아서 은행 계좌, 카드 매출·매입,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내역을 수집하고 전표 처리까지 완료해 장부작성까지 일사천리로 끝낸다. 경리담당자는 출근 후 장부정리내역을 보고 검토만 하면 된다. 가장 번거로운 작업을 매일매일 ‘경리봇’이 대신해준다.

‘얼마에요-비영리’는 회계와 단체 운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비영리단체, 조합, 협회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단체별 특성에 맞춘 계정과목으로 설정할 수 있고 비영리조직 회계기준에 맞춘 운영성과표, 수지결산서 등의 비영리 전용 결산서 및 보고서가 제공된다. 회원·회비관리 및 예산관리 기능을 핵심 기능으로 내세운다.

아이퀘스트는 지속적으로 창업지원 프로모션도 시행 중이다. 창업6개월 이내의 사업자들은 6개월동안 사용료 없이 ‘얼마에요’를 이용할 수 있다. ‘1:1전담경리코디제도’도 업계 유일의 서비스로 프로그램 도입 직후부터 숙련된 경리전문담당자가 업체별로 전담하여 경리업무를 모니터링 해주며 상시로 도와준다.

아이퀘스트 김순모 대표는 “우리나라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은 그 수가 전체 기업 수의 99%이고 인구의 85%이상이 근무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경제 주체다. 비용부담, 인력부족 등에 이유로 도입하는데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던 ERP 프로그램을 아이퀘스트의 ‘얼마에요’를 통해 해소할 수 있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도 부담없이 기업운영에 디지털화를 통한 경영혁신을 이뤄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는 사업환경 속에서 성공적인 사업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면서 “아이퀘스트는 지난 23년간 중소기업의 파트너였던 것처럼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부흥하여 우리나라 경제의 활력소가 되도록 앞장 설 것” 이라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