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용인 물류센터 매각은 내실 경영의 방증"-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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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6일 대상에 대해 용인 물류센터 매각은 내실경영의 방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도 용인의 물류센터를 1176억원에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의 부동산사모펀드에 매각키로 했다"며 "자산 유동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및 재무구조 개선이 매각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물류센터의 장부가액은 500억원 규모로 600억원 가량의 매도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식품 경영 환경이 나쁘진 않으나 양적인 성장은 정체된 만큼 한국 내 설비투자(capex) 증가는 비합리적인 전략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국내 유형자산의 규모를 줄여 차입금 상환 또는 해외 투자를 늘리는 전략이 주주가치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최근 수년 간의 투자와 투자금 회수는 이러한 관점에서 상당히 부합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도 용인의 물류센터를 1176억원에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의 부동산사모펀드에 매각키로 했다"며 "자산 유동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및 재무구조 개선이 매각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물류센터의 장부가액은 500억원 규모로 600억원 가량의 매도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식품 경영 환경이 나쁘진 않으나 양적인 성장은 정체된 만큼 한국 내 설비투자(capex) 증가는 비합리적인 전략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국내 유형자산의 규모를 줄여 차입금 상환 또는 해외 투자를 늘리는 전략이 주주가치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최근 수년 간의 투자와 투자금 회수는 이러한 관점에서 상당히 부합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