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이번주 日수출규제 관련 협의회…대응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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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日, 12월까지 수출규제 관련 성실한 조치 취해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이후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 모색을 위해 이번 주중 당정청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민주당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의 비상한 대응 능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수석부의장은 "한일 양국이 수출규제 사태 해결을 위한 임시조치에 합의한 이후 우리 정부의 원칙 있는 외교를 폄훼하려는 일본의 억지가 계속되고 있다"며 "국가 간 최소한의 신의마저 저버린 비열한 작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불리하면 억지와 왜곡도 서슴지 않는 것이 아베 정부가 말하는 정상국가인가"라고 반문하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비롯한 일본 지도자는 저열한 언론플레이가 아닌 결자해지의 자세로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지소미아 유지의 조건은 수출규제에 대한 일본의 성의 있는 조치"라며 "12월까지 일본 정부의 책임 있고 성실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연합뉴스
민주당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의 비상한 대응 능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수석부의장은 "한일 양국이 수출규제 사태 해결을 위한 임시조치에 합의한 이후 우리 정부의 원칙 있는 외교를 폄훼하려는 일본의 억지가 계속되고 있다"며 "국가 간 최소한의 신의마저 저버린 비열한 작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불리하면 억지와 왜곡도 서슴지 않는 것이 아베 정부가 말하는 정상국가인가"라고 반문하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비롯한 일본 지도자는 저열한 언론플레이가 아닌 결자해지의 자세로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지소미아 유지의 조건은 수출규제에 대한 일본의 성의 있는 조치"라며 "12월까지 일본 정부의 책임 있고 성실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