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일성건설, 지역아동센터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는 지난 22일, 일성건설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플랜코리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올해 ‘푸른꿈 자람터’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던 지역아동센터 2곳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 가랜드 등이 담긴 ‘크리스마스 트리 박스’와 센터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 과자 키트가 제공됐다.

이번 전달식을 위해 일성건설 백은행 상무와 임직원 15명은 플랜코리아를 방문해 크리스마스 가랜드를 직접 만들고 과자와 학용품 키트를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행사에 참가한 일성건설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를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플랜코리아는 “아이들이 이렇게 개별적으로 선물을 받는 경우가 많지는 않아,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다. 센터에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키트까지 선물해주어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으며, 기존 사업이 진행된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지난 사업을 통해 사물함, 책장, 책상 등의 교육 환경부터 센터 전반의 생활환경까지 개선되어 아이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연말 나눔 활동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일성건설은 지난 2018년부터 플랜코리아와 함께 국내 지역아동센터 교육환경 개선사업인 ‘푸른꿈 자람터’를 진행해 왔다.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더불어 각종 교육 자재를 기증하는 등 환경개선을 위한 활동부터 급식지원, 생활환경개선 등에 이르는 여러 분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플랜코리아는 아동친화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갖춘 센터 본연의 기능을 발휘하는데 일성건설의 많은 도움이 있어왔다면서 아이들이 보다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급식지원, 환경개선, 난방비 지원, 교육지원 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