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2일 성북마을극장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인권연극제'
인권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인권연극제가 '움직이는 인권, 생각하는 무대'를 주제로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성북구 동선동 성북마을극장에서 개최된다.

13년간 투쟁한 콜트콜텍 해고노동자의 농성 일기를 다룬 '정리해고가 한 일입니다', 남북청소년 통일연극 '너에게 간다', 전 세계 인권운동가의 목소리를 담은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 게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이야기하는 '텔, 누누', 시민들의 경험을 모아 만든 '그녀가 사라졌다', 1920년대 미국 시계공장 방사선 피폭 사망 노동자의 이야기인 '라듐걸' 등 6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모든 공연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마스터 티켓(5만원) 구매 시 모든 참가작을 1회씩 관람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