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 강절도·사이버·마약사범' 꼼짝 마…"전문수사관 납시오"
강원 경찰이 침입 강절도, 사이버·마약 사범 등 수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각 분야 전문 수사관 20명을 새로 선발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26일 '2019 전문 수사관 인증 수여식'을 했다.

전문수사관 제도는 경찰 수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수사기법, 증거분석, 죄종 등 분야별 전문가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제도다.

2005년부터 시행한 이 제도를 통해 도내에서는 105명의 수사 전문관을 선발·운영 중이다.

올해 새롭게 선발된 전문 수사관 20명 중에는 원주경찰서 소속이 12명으로 가장 많다.

원주서 김연철(경정) 수사과장은 수사 부서의 장으로서 수사 전문성 제고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강릉서 이형재(경감) 생활안전계장은 29년간 수사·형사에 몸담아 온 베테랑 수사관이다.

그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 수사에 대한 열정으로 후배 수사관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밖에 올해 인증자 중 5명은 기존 전문 수사관 취득자로 2년 연속 전문수사관의 영예를 안았다.

강원 경찰은 중요 사건 발생 시 해당 분야 전문수사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사 자문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