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음주 뺑소니 사고를 당한 긴급한 상황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함소원은 진화가 아닌 다른 사람의 연락을 받고 깜짝 놀라 부리나케 병원으로 향했다. 지난 밤 아내의 반대를 무릅쓰고 외출한 진화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은 것이었다.
이후 패닉에 빠진 함소원은 즉각 병원으로 향하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거기에는 목 보호대를 차고 다리에 깁스를 한 진화가 침대에 누워 함소원을 맞이했다.
이어 함소원은 진화에게 "어머니가 잘 돌보라고 했는데 사고가 났으니 어쩔 것이냐"며 "내가 나가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오열했다.
알고 보니 진화는 지난 밤 함소원의 반대에도 미리 잡아놓은 선약으로 외출을 했고 이 때 택시에 탑승한 채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당하게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함소원을 만난 의사 "다리는 삐끗한 정도지만 목이 문제다. 나중에 목이 기울어질 수도 있다"며 관리를 당부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