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2명 사상 방화살인범 안인득에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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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도구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
"피해자들 지옥 속에서 살고 있어"
"피해자들 지옥 속에서 살고 있어"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ZA.19455561.1.jpg)
검찰은 27일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안인득에게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해당 검사는 "안인득은 범행대상을 미리 정하고 범행도구를 사전에 사들이는 등 철저한 계산하에 방화살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살인 피해자들 모두가 급소에 찔러 사망했고 피해자들은 지옥 속을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사회에서 안인득이 저지른 범죄보다 더 다수 피해자가 발생한 범행은 쉽게 떠올릴 수 없다"며 "우리나라가 사형집행을 하지 않은 1997년 이후에도 반인륜적이면서 잔혹하고 다수 피해자가 발생한 범죄에는 사형을 선고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