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2003년 입주했다. 2개 동 6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바닷가 앞인 데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전망이 뛰어나다. 단지에서 문현초와 화암중, 화암고가 가까워 어린 자녀가 통학하기 편리하다.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끝작공원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아파트 인근에 현대중공업이 있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용연공단도 가까워 임차 수요가 이어지는 편이라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전용 84㎡는 이달 1억3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졌다. 매매 시세는 1억9000만~2억원 수준이다.
장정호 장정호공인 대표는 "앞베란다에서는 바다를, 뒷베란다에서는 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솔도공원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등 관광명소가 가까워 생활환경이 좋다"며 "조선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주택 수요도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