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세탁기나 냉장고 등 대형가전을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부터 설치까지 완료해주는 ‘전문설치’ 서비스 대상 브랜드를 확대한다.

쿠팡은 대우루컴즈(옛 대우전자), 캐리어, 월풀 등 중견기업 대형가전 제품도 전문설치 서비스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삼성전자, SK매직 두 개 기업 제품만 서비스 대상이었다. 다음달 초엔 하이얼과 바디프랜드 제품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전문설치는 브랜드별 전문기사가 주문 다음날 직접 배송과 설치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주 인근 섬 등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다리차 대여와 폐가전 수거 서비스도 무료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