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산책] 서강대 ‘2019 서강경제대상’ 수상자 선정 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강대 ‘2019 서강경제대상’ 수상자 선정
서강대는 ‘2019 서강경제대상’ 사회경제인 부문 수상자로 문명순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감사를, 학술 부문 수상자로 정재식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를 선정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서강경제대상은 서강대 경제대학원과 경제대학원 총동문회가 국가 경제에 기여한 인사와 자유시장 경제학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뛰어난 교수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서민금융진흥원 경영자문위원을 지낸 문 감사는 현 정부의 서민금융 공약과 정책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교수는 인공지능(AI) 금융 분야를 선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선정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서강경제대상 시상식은 29일 서울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단국대, 하토야마 前일본 총리에 명예박사
단국대는 25일 경기 용인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에게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일본의 대표적인 ‘지한파(知韓派)’ 정치인으로 불린다. 하토야마 총리는 2015년 유관순 열사가 수감됐던 서대문형무소를 찾아 헌화하고 한국인 원폭 피해자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는 등 한·일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또 언론 인터뷰와 강연 등을 통해 독도 문제와 위안부 합의,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판결 등 문제에서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해왔다. 단국대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하토야마 전 총리의 노력이 독립운동가가 세운 단국대 교시 ‘진리 봉사’에 부합해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984년 일본 자민당에 입당한 하토야마 전 총리는 2009년 제93대 일본 총리에 선출됐다.
삼육대, 약학대학 설립 40주년 기념식
삼육대는 약학대학 설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삼육대 제2과학관에서 기념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성익 삼육대 총장과 최성숙 약학대학장, 한동주 서울시약사회 회장, 류병권 노원구 약사회장, 삼육대 전·현직 교수와 재학생,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약학대학동문회는 기념식에서 김 총장에게 발전기금 2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200명 이상의 동문이 약학대학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육약학장학재단은 재학생 5명에게 총 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노원구약사회도 2명의 학생에게 200만원을 수여했다. 최 학장은 “그동안 배출한 동문 약사가 1300명이 넘었다”며 “선배 교수들의 헌신과 학교당국의 전폭적인 지원, 약사 사회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동문 약사들의 수고가 이뤄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서강대는 ‘2019 서강경제대상’ 사회경제인 부문 수상자로 문명순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감사를, 학술 부문 수상자로 정재식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를 선정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서강경제대상은 서강대 경제대학원과 경제대학원 총동문회가 국가 경제에 기여한 인사와 자유시장 경제학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뛰어난 교수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서민금융진흥원 경영자문위원을 지낸 문 감사는 현 정부의 서민금융 공약과 정책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교수는 인공지능(AI) 금융 분야를 선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선정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서강경제대상 시상식은 29일 서울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단국대, 하토야마 前일본 총리에 명예박사
단국대는 25일 경기 용인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에게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일본의 대표적인 ‘지한파(知韓派)’ 정치인으로 불린다. 하토야마 총리는 2015년 유관순 열사가 수감됐던 서대문형무소를 찾아 헌화하고 한국인 원폭 피해자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는 등 한·일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또 언론 인터뷰와 강연 등을 통해 독도 문제와 위안부 합의,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판결 등 문제에서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해왔다. 단국대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하토야마 전 총리의 노력이 독립운동가가 세운 단국대 교시 ‘진리 봉사’에 부합해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984년 일본 자민당에 입당한 하토야마 전 총리는 2009년 제93대 일본 총리에 선출됐다.
삼육대, 약학대학 설립 40주년 기념식
삼육대는 약학대학 설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삼육대 제2과학관에서 기념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성익 삼육대 총장과 최성숙 약학대학장, 한동주 서울시약사회 회장, 류병권 노원구 약사회장, 삼육대 전·현직 교수와 재학생,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약학대학동문회는 기념식에서 김 총장에게 발전기금 2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200명 이상의 동문이 약학대학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육약학장학재단은 재학생 5명에게 총 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노원구약사회도 2명의 학생에게 200만원을 수여했다. 최 학장은 “그동안 배출한 동문 약사가 1300명이 넘었다”며 “선배 교수들의 헌신과 학교당국의 전폭적인 지원, 약사 사회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동문 약사들의 수고가 이뤄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