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만 동원개발 회장 "주거공간 넘어 내가 살 집이란 생각으로 시공"
“이번 한경 주거문화대상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데는 남다른 아파트 건설 이념이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사진)은 2019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동원개발은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니라 ‘내가 살 집’이라는 생각으로 시공해왔다”고 말했다. 동원개발은 이번 브랜드 대상을 포함해 2012년 이래 8년 연속 한경 주거문화대상을 수상했다. 동원개발이 영남권을 넘어 국내 대표 건설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 회장은 “연이어 이런 큰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이 내 집을 짓는 마음으로 아파트를 건설해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믿고 있다”며 “그동안 ‘정직’과 ‘믿음’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력이 이번 수상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동원개발은 이번 시상식에서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에 준공한 ‘해운대 비스타동원’으로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이 단지는 해운대 바닷가와 부산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급 주상복합 시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장 회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한 삶과 미래를 위해 품격 있는 주거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