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필구 역 김강훈 /사진='해피투게더4'
'동백꽃 필 무렵' 필구 역 김강훈 /사진='해피투게더4'
'동백꽃 필 무렵'서 필구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강훈이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4' 녹화에서 김강훈은 "사귄지 220일 된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레드벨벳 아이린을 좋아하는데, 여자친구가 아이린을 닮았다"고 말했다.

11살 김강훈은 '동백꽃 필 무렵'의 필구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았다.

김강훈은 시청자는 물론 대본을 쓴 작가까지 울게 만든 눈물 연기의 비결을 소개해 모두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이와 함께 김강훈만의 대본 외우는 비법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김강훈은 공효진과의 연기 호흡도 언급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공효진은 김강훈을 진짜 아들처럼 아끼고, 따뜻하게 대해줬다고. 이에 공효진과 연락처까지 주고받았다는 김강훈이 들려주는 카메라 밖 뒷이야기가 어떨지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김강훈은 극중 엄마를 지켜주는 아빠와 친아빠로 출연했던 강하늘과 김지석 중 더 좋아하는 아빠가 누군지도 밝혔다. 그 이유를 설명하는 김강훈의 이야기 속에서 촬영 현장의 훈훈함이 그대로 전달됐다고 해 이를 느낄 수 있을 ‘해투4’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해피투게더4’는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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